[특징주]현대중공업, 거침없이 하이킥..52주 최고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중공업이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 보다 1500원(0.46%) 오른 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이날 장 중 33만6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중공업은 9월 들어 24.81% 상승했다.이날 대우증권은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며 국내 대형 조선사들 대부분이 장기 성장성을 확보,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차별화가 더욱 커지겠다고 내다봤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대형사 우위의 시장전개로 국내 대형사들은 상선부문 수주를 통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유지하면서 해양사업을 통해 신규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조선주의 할인요인였던 수주부진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신규 사업에 발빠르게 진출해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는 대형 조선사들의 주가 할인 요인 부담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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