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가치, 1993년 이후 최고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국의 위안화가 1993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빠른 위안화 절상을 용인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10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1일 기록한 달러당 6.7079위안보다 0.2% 오른 달러당 6.6923위안으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6.6859까지 내리며 지난 199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7098위안으로 고시했다.루팅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이코노미스트는 "외부 압력이 증가하고 중국경제에 대한 전망도 밝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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