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상수 뜬금없는 '4대강 예찬' 어안이 벙벙'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민주당은 24일 "4대강 사업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홍수피해가 있었을 것"이라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어안이 벙벙하고 말문이 막힌다"고 꼬집었다. 전현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논평에서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서울 광화문, 강서구, 양천구, 인천 부평 지역 등은 하수관 정비사업이나 수해를 방지하려는 대책이 부족하여 일어난 인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특히 "이러한 마당에 집권여당의 대표가 난데없이 4대강 공사사업 예찬론을 가지고 나온 것은 참으로 부적절한 것"이라면서 "안 대표는 지금이라도 4대강 사업예산을 삭감해서 서울 도심 지역과 경기 수도권지역의 하수 및 배수관 정비사업에 예산을 대폭 전환해 앞으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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