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짐승돌' 2PM, 일본시장 본격 진출..열도 '흔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2PM이 일본시장에 본격진출한다.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 '산케이 스포츠'와 오리콘, 야후, 라이브도어 등 각종 일본 미디어들은 지난 22일 2PM의 일본 진출 소식을 일제히 알렸다. 또 '메자마시 TV'와 'Zoom In' 등 일본의 주요 TV프로그램들에서도 일제히 2PM의 공연 영상을 선보이며 이들의 일본 진출을 공식화했다. 2PM은 앞으로 일본 최대의 음반사인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본 메이저 시장에 바로 데뷔한다.이와 관련해 오는 11월 24일에는 그 동안 발표했던 뮤직 비디오 및 미발표 히스토리 영상, 화보집이 담긴 일본 데뷔 DVD “Hottest’ (2PM 1st MUSIC VIDEO COLLECTION & The History)가 일본에 정식 발매되며, 12월 8일에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스모와 이종 격투기로 유명한 동경의 '양국 국기관'에서 "2PM 1ST CONTACT IN JAPAN"이라는 타이틀의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같은 날 2PM 정규 1집 '1:59 PM'도 일본에 발매된다. 2PM은 2008년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Again & again, 니가 밉다, Heartbeat(하트비트), Without U(위드아웃 유)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바 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개월 여 동안 2PM의 한국 내 대부분의 주요 활동을 일본 거대 음반사 관계자들이 철저하게 지켜봐 왔다"라고 전했다.이번 2PM의 일본 진출은 이례적으로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내의 대형 레이블인 Ariola와 Epic 등 2개의 레이블이 음반과 매니지먼트에 동시에 참여한다. 이로써 2PM은 미샤, 벅틱, 이키모노가카리, 크리스탈 케이, 유키 등의 일본 탑 아티스트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이에 JYP엔터테이먼트측은 "2PM 일본 진출의 최대의 시너지를 위해 소니 뮤직 측과 JYP 양 측이 대형 레이블 2개가 동시에 참여하는 이례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이라며, "소니 뮤직 측의 2PM에 대한 일본 시장에서의 엄청난 자신감과 기대가 만들어 낸 결과이다. JYP측도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또 "2PM의 본격적인 일본 활동과 기타 소속 아티스트들의 원활한 일본 진출 및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JYP Japan의 설립 준비도 거의 끝마친 상태"라고 밝혔다.한편 현재 2PM은 10월 중 새로 발매될 음반 활동을 위한 준비에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대한 준비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2PM의 일본 홈페이지는 www.2pmjap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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