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 씨 급하게 찾습니다. 지하주차장 S63 AMG 침수 일보 직전, 무한 RT 요망."배우 정우성이 메르세데스-벤츠의 S63 AMG 모델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름이 아닌 트위터를 통해서다.
영화배우 정우성 씨의 차량으로 추측되는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
지난 21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물바다가 된 주차장에 홀로 주차된 검은색 벤츠 차량의 사진과 함께 침수되기 직전이라며 배우 정우성을 찾아줄 것을 트친(트위터 친구)들에게 알렸다.이 소식은 리트윗(Retweetㆍ퍼나르기) 기능을 통해 트위터 상에 빠르게 전달됐고 결국 정우성은 촬영 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어 매니저가 뒷수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면서도 2억원을 호가하는 차량 가격이 공개되면서 "2억원이란다 후덜덜", "2억원짜리 침수 차도 노려볼 만하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정우성이 소유한 차는 연식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억원 초반에서 3억원대에 이르는 벤츠의 고급 럭셔리 세단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세단
사실 벤츠는 연예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김선아, 김정은, 김희선, 려원 등 여자 배우들이 컨버터블이나 E클래스 등을 많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예계 대표적인 자동차 마니아인 이세창도 2억원 상당의 벤츠 SL55 AMG를 갖고 있다. 소지섭도 같은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준호도 벤츠 S클래스를 갖고 있다.'이건희 차'로 불리는 마이바흐를 비롯해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마세라티, 페라리, 포르쉐 등 최고급 차를 선호하는 연예인도 많다.
마이바흐 62
한류 스타 배용준은 7억2000만원짜리 마이바흐 62를, 배우 박상민은 6억원짜리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을 탄다. 권상우는 벤틀리 아나지(5억4000만원), 송승헌은 벤틀리 컨티넨탈 GT(3억원 이상)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도 2억8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컨티넨탈 세단을 탄다.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이 외에 김승우는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를, 이재훈은 페라리 360 모데나, 장동건은 포르쉐 카레라S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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