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이닝 2K 무실점..평균자책 4점대 진입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피츠버그 박찬호가 구원 등판해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박찬호는 19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리드한 상황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팀이 9-5로 앞선 8회 박찬호는 윌프레도 레데즈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헤라르도 파라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아웃시키며 가볍게 출발했다.대타 라이언 로버츠를 상대한 박찬호는 볼카운트 2-1에서 5구째 몸 쪽 커브를 던져 삼진을 잡았다. 이어 스티븐 드류 역시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박찬호는 9회 에반 미크에게 공을 넘겼다. 투구수는 11개였고 시즌 평균 자책점을 5.03에서 4.94로 끌어내렸다.피츠버그는 4회 공격에서 5점을 집중시킨 데 힘입어 9-6으로 승리했다.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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