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등 경제5단체와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를 '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s 2010)으로 지정하고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선진경제 도약방안 모색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11일 개회식을 갖고 이어지는 '기업가정신 국제 컨퍼런스'에서 팀 하포드(Tim Harford)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저널리스트와 라피 아밋(Raffi Amit) 와튼스쿨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 신사업기회 창출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12일에는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 발표회'를 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각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며, 13일에는 '지속가능경영 대상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열고 최근 중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수사례를 포상하는 한편 공정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14일에는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신흥시장 확대 등 중소기업 환경변화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육성책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열리는 '글로벌 취업·창업 한마당'에서는 해외취업 성공자 특강과 일대일 상담회, 글로벌취업 성공수기 배포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밀착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일자리 창출 토론회'에서는 신성장동력·고령화 등 고용관련 당면과제와 우리경제의 고용확대 방안에 대해 노사정이 함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한편 같은 달 23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는 4000여명의 기업인과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리며, 11월 중에는 '어린이 기업가정신캠프'를 열어 전국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기업현장 체험교육을 할 계획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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