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광양·순천지역 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포스코는 1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 회장이 2~4차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8월 인천지역 남동공단과 포항 철강공단, 지난 9일 시화공단에 이어 4번째다. 정 회장이 이날 방문한 지역에는 광양제철소의 열연, 냉연 등을 사용해 철구조물, 파이프, 농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정 회장은 순천 소재의 성창중공업㈜과 광양 초남산업단지 내 한국산업㈜을 방문했다. 성창중공업과 한국산업은 모두 포스코의 2차 협력업체로, 철구조물 제작 등을 하는 성창중공업은 종업원 147명에 403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한국산업은 철판 절단, 절곡 등을 하는 기업으로 27명의 직원이 연간 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협력업체다.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정 회장은 두 업체 방문 후 초남산업단지 내 성원파이프㈜ 회의실에서 강형봉 케이에스스틸 사장, 위성준 화인산업 사장, 박형채 성원파이프 사장 등 중소기업인 10명을 초청, 2시간에 걸쳐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및 동반성장 대책마련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윤재 기자 gal-ru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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