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석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온라인몰에서는 명절음식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대체식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대표 명절음식인 모듬전과 송편 판매량이 작년 추석 전 동기대비 각각 40%, 50%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맞춤차례상 주문도 40% 늘어났으며, 손님들을 위한 반찬세트 주문 역시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에서도 모듬전 등 전류의 최근 일주일간 판매량이 작년 추석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고, 송편 판매량도 30%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닷컴에서는 완제품 형태의 추석음식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G마켓 식품사업실 김소정실장은 “올 추석을 앞두고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차례상이나 손님맞이 음식 등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완제품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반조리형태로 주문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음식준비도 편리해 그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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