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덕에 전시·체험관 만든다

충북도, 청주 수암골·청남대 등 연계 관광 위해 14종 53개 사업에 9억원 우선 투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북도가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마련한다.충북도는 제작지원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40%를 넘는 고공행진을 벌이며 촬영지인 청주 수암골과 청남대, 옥천 청산 등지에 하루 1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림에 따라 ‘촬영지 연계 관광활성화 계획’을 내놨다.추진계획은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등 촬영지가 있는 곳은 장·단기로 나눈 14종 53개 사업에 9억여원을 먼저 투자한다. 50억원 이상 들어가는 전시관, 체험관, 진립로 확장, 전망대 설치사업 등은 장기사업으로 펼쳐진다.이를 위해 도는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과 관광기념품·농특산품 판매소 설치 ▲국내·외 여행관계자 팸투어 ▲홍보물 제작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여러 홍보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또 드라마가 동남아 15개국에 팔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들 나라들을 대상으로 현지관광설명회와 여행관련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도 계획했다.충북도 관계자는 “대충청방문의 해와 맞물려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와 도내 관광인프라를 연결, 상품화를 꾀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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