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방한.. 6자회담 재개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2일 저녁 한국에 도착했다.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있을 대화에 기대가 크다"며 "한국 정부의 관리들과 만난 후 더 할 말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13일 신각수 외교장관 직무대행을 예방하고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보즈워스 대표와 위 본부장은 앞으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북한을 제외한 5자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가시화할 수 있도록 대화와 제재의 ‘투 트랙’ 기조를 유지한다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방한에는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김 대북특사와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이 동행했다.보즈워스 대표는 14일까지 한국에 머문 뒤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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