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송창의와 이상우의 애정전선이 상승곡선이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태섭(송창의 분)과 경수(이상우 분)의 달콤한 연애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경수 부친의 병세로 서울을 다녀온 경수. 경수는 모친의 독설에 아픈 마음을 품고 제주도로 돌아왔다. 무작정 태섭을 찾아 함께 잠든 두 사람. 태섭은 많은 생각에 사로잡혔다.아침에 일어난 태섭과 경수. 태섭은 경수에게 "(가족에게)가려면 가라. 네 양 다리를 잡고 서로 끌어당기는 것 같다"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다. 경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은 태섭에게 섭섭한 듯 "아니다. 수나 없이는 살아도 너 없이는 못산다"고 자신의 마음을 모두 드러냈다.이어 경수는 "쌍둥이처럼 붙어서 살자고 한지 얼마나 됐냐"며 "수나 때문에 흔들린 건 사실이지만 딱 한번, 10초정도"라고 덧붙였다. 에에 태섭은 "코딱지 같은 놈"이라고 유치한 말을 쏟아내며 서운했던 감정을 풀었다.경수는 부친의 병세로 다시 서울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떠났다. 경수와 태섭은 서로 잘하라는 마음을 담아 농담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수는 태섭의 잔소리가 싫지 않은 듯 태섭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태섭은 "가끔 10대 소녀를 만든다"고 웃어 보이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유감없이 드러냈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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