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제주생태보전 지원 협약

예래생태마을에 정자·묘목 기증 및 금융서비스 제공

▲지난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열린 제주생태보전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이종휘 우리은행장(왼쪽)과 김부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제주도와 제주생태보전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제주도 예래생태마을에 정자 및 묘목 기증하고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일 제주도 환경부지사, 강승수 서귀포시 부시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및 임직원 등과 함께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모임인 명사클럽 회원 200여명도 참석했다.이종휘 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임직원과 명사클럽 회원들은 협약식이 끝난 후 예래동 논짓물 해안에서 화순해수욕장까지 10㎞ 올레길 생태보전 투어를 가졌다. 완주자를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제주 예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고 부족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이종휘 행장은 "지난해 제주도와의 녹색성장 사업지원 협약에 이어 이번 생태보전 지원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생태 보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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