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후 계단을 안전 계단으로 탈바꿈

노후 계단 39곳 정비 사업인 '향기가 있는 그린스텝 조성 사업' 서울디자인위원회 디자인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은 노후 계단 39곳이 깔끔하고 안전한 시설로 정비된다.서울시는 8일 제77차 서울디자인위원회를 열어 광진구의 노후계단 정비사업인 '향기가 있는 그린스텝 조성사업'의 구체적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치구 단위에서 일관된 계획에 따라 계단을 전면 정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시는 계단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바닥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줄눈' 형태로 하는 한편 폭이 넓은 계단은 중간에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경사로 경사 완화, 안전난간 추가 설치 장면

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 옆 경사로의 각도를낮추고 폭을 넓히게 했다.계단에는 자전거 이용자를 고려해 사각 홈 모양의 견고한 자전거 경사로도 설치된다.광진구는 '향기가 있는 그린스텝 조성사업'이 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사업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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