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홀딩스, 제 4이통 무산 악재에 연일 下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영홀딩스가 제 4이동통신 사업 무산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6일 오전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200원(14.88%) 하락한 4만6900원을 기록중이다. 삼영홀딩스는 전 거래일에도 가격제한폭인 9700원(14.97%) 하락하며 5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영홀딩스는 지난 3일 개장전 공시를 통해 한국모바일인터넷(KMI)컨소시엄으로부터 컨소시엄 참여계약과 사업제휴협약에 대한 해지통지를 받았다며 컨소시엄참여 계약과 사업제휴협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KMI는 삼영홀딩스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주주변경 명단을 제출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난 5월 1만원을 밑돌던 삼영홀딩스는 KMI 참여를 호재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8월2일 장중 한 때 9만9400원까지 상승, 10만원 선을 넘봤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주가는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 현재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한편, 삼영홀딩스는 올해 1분기 6900만원의 매출에 영업손실 4억5000만원을 기록하는 적자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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