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3DTV 본격적인 확산 시기 및 스마트TV 수요 전망은.▲강=2012년이 될 것이다. 내년도에도 3D콘텐츠가 급증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스마트TV는 수요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전혀 새로운 개념의 디바이스다.▲윤=하반기와 내년이면 3D 콘텐츠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삼성이 지금 노력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스마트TV도 앞으로 프리미엄제품에는 기본기능으로 장착될 것이다. 지역특화형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략은.▲윤=한국과 미국에서 앱콘테스트를 연데 이어 10월이면 독일과 프랑스, 영국에서도 시작한다. 미국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고 일반인까지도 참여가능할 정도로 오픈된 앱스토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강=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현재 3~4곳의 앱 개발업체와 깊숙한 논의를 하고 있다. 소규모 개발업체와도 접촉을 지속해 단기에 양질의 앱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향후 TV기술 발전 및 시장재패 요건은.▲윤=소비자 접근성이 있어야 한다. 초고가의 제품을 양산해봐야 팔리지 않으면 소용없다. 적절한 가격대에 최고의 화질을 선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나노풀HD 3DTV 라입업을 강화할 것이다. 이 기술개발을 위해 수년을 투자했다. 화질과 디자인에서는 어떤 경쟁사도 뒤따라오지 못할 수준에 이미 올라있다.강신익 LG전자 사장
-향후 신제품 전략은.▲강=72인치 제품을 국내에 조만간 출시하고 나노기술을 이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나갈 것이다. 고가와 저가제품군 모두에서 수익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 조달 및 개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윤=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내년 1월 국제멀티미디어 가전전시회(CES)에서 또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제품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구글TV의 파괴력을 예측한다면.▲윤·강=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다. 소니의 시제품도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향후 구글OS가 확산된다면 언제든지 채용할 가능성은 있다.베를린(독일)=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