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희망바자회 열어

행사 수익금 전액 뚜렛장애를 앓고 있는 청소년 최군에게 전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남기업이 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과 함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희망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를 위해 경남기업은 8월 한 달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증품 접수를 받았다. 본사 및 현장에 도착한 의류, 도서, 잡화 등 총 680여점의 물품이 이날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에 전달됐다.동대문구 지역사회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뚜렛장애를 앓고 있는 청소년 최모군에게 기부했다.경남기업은 지난 2006년 '아름다운가게' 용답동 되살림 센터 공사비 기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가게'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이밖에도 임직원 단체헌혈, 사랑의 동전모으기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성완종 회장 역시 지난 1990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20억 이상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임직원들이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서 기증된 물품을 직접 판매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변화를 이끌어 가고자 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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