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려 5450만 달러(한화 약 643억원)를 대출받았다는데.미국 골프닷컴(www.golf.com)은 3일(한국시간) 우즈가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의 호화저택을 담보로 돈을 대출받았고, 2016년까지 이 돈을 갚기로 했다고 전했다.재산이 적어도 5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우즈가 왜 대출을 받아야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엘린 노르데그렌과의 이혼과 함께 위자료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다.하지만 우즈가 대출 받은 것은 공식 이혼 발표 후 불과 4일만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낮다. 우즈의 저택은 두 채의 건물에 14개의 침실, 테니스코트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엄청난 규모다. 우즈는 2006년 이 집을 포함해 약 1만4000평의 부지를 3800만 달러에 사들여 리뉴얼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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