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정말 '기우'였나..IT株 일제히 반등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형 IT주가 모처럼 상승반전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이날 사흘만에 반등, 전일대비 1.78% 오른 7494.3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도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해 0.93% 오른 75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LG전자(0.63%), 하이닉스(1.20%)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최근 들어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조정을 받았던 대형 LED주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6.77% 오른 3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삼성SDI(1.79%), LG이노텍(7.14%)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당초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IT주가 조정을 받을 때에도 '과도한 우려는 금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박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서를 통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휴대폰과 LED부분에 대해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부분은 스마트폰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2011년에 회복세를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LED부분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접근은 불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