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행사성경비 등 삭감해 일자리 창출 '재투자'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평택시가 허리띠를 졸라 메 서민생활 안정에 나선다.시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재원 확보가 힘들어 지자,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업무추진비 1억5000만원을 줄였다.또 공무원 출장여비 및 급양비, 관서운영수용비 등 행정운영경비 3억8100만원과 경상경비 94억2600만원, 행사성 경비 1억9300만원 등 100억원을 절감해 제2회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특히 업무추진비의 경우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가 총액을 정한 기준경비로 2010년 예산 편성에서 이미 4% 절감을 해, 이번 추가적 절감분 18%를 포함하면 총액대비 22%의 예산을 줄인 셈이다.이번에 절감한 예산 등 102억원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투자해 7315개 일자리 조성에 힘쓴다.이와 함께 서민생활안정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모두 82억원을 지원한다.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한 제2회 추경 1조1917억원 규모 예산안을 편성, 이미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한편 2010년 제1회 추경의 경우 1조1657억원 규모다.김장중 기자 kj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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