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단투기 실상 사진으로 고발한다

종로구, '무단투기 사진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전·후를 촬영한 사진으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무단투기 사진전시회’를 진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사진전시회는 G20 정상회의대비와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에 걸맞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협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에 대한 전·후를 촬영한 사진 30점이 전시된다.무단투기 사진전시회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시작으로 인사동, 관철동 등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을 비롯해 종로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등 종로구 전 지역에 걸쳐 순회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무단투기 실태 전·후 대비 사진 ▲뒷골목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 ▲주요 간선도로 공원 등 무단투기 실태 ▲무단투기 상습(취약)지역 실태 현황 등이다.종로구는 사진에 담긴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민들이 자신과 제3자의 입장과 역지사지의 관점을 가지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며, 그에 따른 참여 동기를 유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번 전시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보고, 내 집·내 가게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 성숙된 주민의식이 발현돼 깨끗하고 쾌적한 종로를 함께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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