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문화 축제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성관련 단체에서 설치한 홍보와 체험부스 20여 개에서는 기관(단체)별로 생산한 물품을 전시, 판매하고 취업 체험도 할 수 있어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여행포럼회원과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위원 등은 성폭력예방을 위한 리훌렛과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캠페인을 펼쳐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필리핀 음식체험부스 운영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루니타 갤린더씨는 “내가 만든 음식을 남들이 맛있게 먹어 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바로 옆에 위치한 베트남 부스에서 만든 면요리를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있는 줄 몰랐다”며 즐거워했다.김인자 가정복지과장은 “오늘 행사가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여성자원의 양적,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다양한 여성발전정책을 추진해 여성친화적인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