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마트 이온(Aeon) 3개 수퍼마켓체인 통합

사진출처: 니혼게이자이 신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Aeon)그룹이 3개 핵심 수퍼마켓 체인 통합에 나선다.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온그룹은 2011년 2월 말까지 마이칼(Mycal), 사티(Saty), 마르쉐(Marche) 등 3개 수퍼마켓 체인 브랜드를 통합해 '이온' 하나의 이름으로 일본 유통시장을 재편할 계획이다. 마이칼, 사티, 마르쉐는 이온그룹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수퍼마켓 체인 계열사 가운데 핵심 3총사로 통한다.이온그룹은 3개 브랜드 통합을 통해 일본 내 소비자 지출이 주춤한 상황에서 비용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룹측은 이번 수퍼마켓 체인 통합으로 현재 1%도 안되는 영업이익 마진을 2013 회계연도 까지 3~4%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각 수퍼마켓별로 따로 운영, 관리해 오던 도매 유통망이 통합되면서 구매 능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박선미 기자 psm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