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상 첫 물가연동국고채 교환 실시

발행물량 4.5조..이달과 총량·종목별 물량 같아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오는 9월 사상 처음으로 물가연동국고채 교환이 실시된다. 또 9월엔 이번달과 같은 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가 발행된다.기획재정부는 오는 9월 총 1000억원 규모의 물가연동국고채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환은 국고채전문딜러(PD)를 대상으로 입찰해 매입대상 종목을 매입하되 각 낙찰자별 응찰금리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행 명목국고채 교환방식과 동일하다. 교환발행대상 종목의 발행금리는 교환이 있는 달에 발행된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로 진행된다.재정부 관계자는 "구(舊)물가채를 올해 재발행된 신(新)물가채로 교환해 물가채의 유동성 제고는 물론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9월중엔 이번달과 같은 4조500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국고채 3년물 9000억원, 5년물 1조7000억원, 10년물 1조2000억원,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90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된다. 또 각 PD별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이밖에 2조원어치 국고채 조기상환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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