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국도로공사가 1200억원 규모 30년 만기채권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정금리채권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것이다. 발행금리는 4.98%로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도로공사가 30년 만기 공사채를 발행한 것은 지난 2007년 500억원(금리 5.39%)와 2009년 600억원(5.35%)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공모채권은 공기업 최초로 이자 지급주기를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하였으며, 이로 인해 약 9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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