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CJ CGV가 중국 시장 효과 및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또다시 강세다. 26일 오전 10시22분 현재 CJ CGV는 전일대비 800원(3.38%)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간 1.5~5.7%대 상승 행진을 이어오던 CJ CGV는 전날 그간 상승에 따른 조정(2.87%)을 거친 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삼성증권은 최근 CJ CGV의 강세에 대해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가 기승을 부리는 중국시장에 진출 1년 만에 손익분기점(BEP)에 도달,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점과 이번 BEP 도달의 자신감을 통해 매년 10개씩 영화관을 오픈할 계획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분석했다.이어 "대도시의 소득 증대 효과로 관람객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초기 시장 선점 효과 역시 톡톡히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올해 2분기 월드컵 등 이벤트로 인한 이연수요로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상황. 최근 3D영화의 잇단 개봉 등을 통해 2분기 이연수요에 대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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