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이지애 결혼 발표에도 시청률 뚝↓..왜?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BS2 '생생정보통'이 이지애 아나운서의 깜짝 결혼 발표에도 오히려 시청률은 하락했다.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4일 오후 방송된 '생생정보통'은 전국시청률 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인 8.8%보다도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방송 전 이지애 KBS 아나운서와 김정근 MBC 아나운서의 깜짝 결혼 소식으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졌다. 주위 사람들을 깜쪽같이 속인 이들의 비밀연애도 놀랍지만 다른 방송사 간 아나운서 간의 결혼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때문에 이지애, 한석준, 전현무 아나운서가 85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생생정보통'에서 이지애 씨가 결혼 관련 멘트를 할 것으로 보여 시청률 상승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오히려 시청률은 하락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지애 아나운서는 "운명적인 상대를 늘 꿈꿔왔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바로 그 사람이다"고 방송을 통해 결혼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이지애 아나운서는 "만난지 100일도 되지 않았다. 친한 사람들이 많이 섭섭했을 것"이라며 "결혼은 10월 9일, 한글날 하게 됐다"고 시청자들에게 직접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 중 SBS 드라마 '세자매'가 12.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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