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종, 3Q 좋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중립'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IG투자증권은 25일 유통업종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예상하면서도 실질적인 상승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명품소비의 구조적 성장 및 계절용품 특수로 7~8월 현재까지 누계기존점 신장률이 10%에 육박한다"며 "홈쇼핑 또한 아직까지 두 자릿수의 신장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징검다리 휴가를 포함하면 최대 1주일의 휴일이 가능한 추석효과도 노려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계절효과와 추석효과, 할인점의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상승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임금상승률은 7%에 달해 소득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면서도 "이자비용은 17.6% 증가했고 가계부채는 6% 증가해 소득의 소비 이전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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