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학·제약의 동반성장..'매수'<SK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증권은 25일 SK케미칼에 대해 바이오 디젤 등 신규 성장동력과 생명과학사업의 고성장으로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5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백영찬,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신규 사업을 통한 '그린 캐미칼'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백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8년부터 진출한 바이오 디젤사업의 매출액은 2012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37% 가량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유럽지역 신규 생산라인 추진 이후 바이오 디젤사업의 외형확대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PS사업 진출이 이뤄질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판매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생명과학부문은 ▲제약사업 확대를 통한 유럽진출 추진 ▲백신사업 투자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등을 통한 장기성장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유비케어 인수로 U-헬스케어 비즈니스 역시 추진하고 있어 생명과학부문의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올해 3분기 수익성은 PETG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회복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직전분기기준 19.6% 증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3분기 수익성 회복의 근거로 △2분기말 원재료(사이클로헥산·메탄올) 가격 하락 △제약부문 전문의약품 성장에 따른 수익성 유지 등을 꼽았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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