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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미스 유니버스대회에 출전한 김주리가 본선 진출을 앞두고 고배를 마셨다.김주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린 2010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본선 무대에 오르는데 실패했다.김주리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합숙기간 동안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10명의 댄서로 발탁되고 의상 심사 부문에서도 6위에 올랐다. 대회에 관련된 각종 투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해 최종 본선 출전은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최종 15인에 뽑히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주리 측 관계자는 “김주리는 본선 무대 오프닝을 여는 10명 중 1명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 본선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종 15인에 뽑히지 못했다. 김주리도 아쉬워하고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데 만족하며 그 동안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김주리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해 온 타 국가 후보들의 높은 벽을 경험했다. 이 관계자는 “타 국가의 경우 미인대회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다.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현지에서도 응원 분위기가 높다”며 “향후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하는 미스코리아들을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본선이 열린 만달레이베이 특설이벤트장에는 약 1만 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대회 공동 주최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함성을 지르며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결선에는 미스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필리핀,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15명의 미녀가 이름을 올렸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베네수엘라, 미국 대표도 톱15 진입에 실패했다. 아시아의 일본 및 중국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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