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테니스 황제와 광서버의 맞대결이 열린다'

현대카드 슈퍼매치XI,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

차세대 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카드는 오는 10월2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테니스계의 슈퍼스타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와 '앤디 로딕(Andy Roddick)'을 초청, 11번째 슈퍼매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맞대결은 지난 2007년 '로저 페더러'와 '피트 샘프라스'의 경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테니스 슈퍼매치다. 현대카드는 2005년 첫 슈퍼매치로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경기를 선보인 이래, 2006년 당시 세계 랭킹 1, 2위였던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의 대결을 개최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테니스 빅 이벤트를 선사해왔다.이번 슈퍼매치에 나서는 노박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의 양강체제를 무너뜨린 세르비아의 테니스 영웅.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조코비치는 결점을 찾아보기 힘든 올라운드 플레이로, '2008 호주 오픈'과 '2010 바클레이스(Barclays) 챔피언십' 등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경기 중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의 괴성을 따라 하는 등 쇼맨십도 풍부해 더욱 많은 테니스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서버 '앤디 로딕(Andy Roddick)'

앤디 로딕은 시속 240Km가 넘는 서브 속도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광서버'다.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2003 US 오픈'을 제패하며 그 해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로딕은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2010 소니 에릭슨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특히 로딕은 세계랭킹에서는 9위로 조코비치에 뒤지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지난 해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3년 만에 슈퍼매치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의 테니스 경기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테니스의 진수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XI-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의 티켓은 이번 달 30일 오후 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G마켓, 옥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Floor R석이 15만원, R석이 10만원이며, R석 커플석(2석)과 S석은 각각 18만원과 8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전 좌석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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