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공원서 암 극복 위한 콘서트 열린다

양천구, 27일 오후 4시부터 가수 인순이 등 나와 암 환자에 희망 주는 콘서트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와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손잡고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목5동에 있는 파리공원에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양천구와 이화의료원,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암 환우와 가족, 일반 시민들을 위해 실시하는 특별 콘서트다. 이번 행사는 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암 극복 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 일반 시민들에게는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파리공원에서 열린 추억의 7080 콘서트 장면

가수 김현철이 진행을 맡는 이번 콘서트는 김현철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인순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유명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은 물론 의료진 과 암 환우회팀들이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의료진과 암환우들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부대 행사로 일반 시민들이나 암 환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파리공원 곳곳에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과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 등 각종 암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정보를 전문의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담 부스(Booth)와 유방 촬영, 갑상선 초음파 검사, 대장암 잠혈 반응 검사, 혈압·당뇨 측정 등 무료 검진과 영양상담 부스가 설치되며 아이스 카빙(Ice Carving), 아이스 쿨 존(Ice Cool Zone) 등 각종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식전 공연으로 구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 구민노래자랑대회와 통기타 그룹인 ‘파란하늘’, 그룹사운드 ‘와이낫(WHY NOT)’ 등 아마추어 그룹들의 공연도 열린다.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야외음악회양천구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코리아윈드 오케스트라'를 초청, '서서울 호수공원 야외음악회' 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음악회는 찜통같이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피로와 갈증을 풀어줄 열정적이며 잔잔한 선율의 음악을 시원한 물가가 있는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준비했다.코리아윈드 오케스트라는 1992년 창단, 2005년부터 양천구민과 청소년을 위한 좋은 공연으로 호평과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야외음악회에서도 멋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외음악회에서는 월리암텔 서곡 / G.Rossini,IL BACIO(입맞춤)/ L. Arditi, 내 마음 / 김동진, 재즈왈츠2번 / D.Shostakovich,여자의 마음 / Verdi, 라데츠키 행진곡 / J.Strauss,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G.Puccini, 꽃 구름위에 / 이흥렬, 축배의 노래 / Verdi 등 14곡을 선사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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