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발걸음, 이번엔 ‘국회’

박희태 의장,고흥길·박지원 등 만나…도청신청사 지원, 세종시설치법 처리 등 요청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박희태 국회의장을 만나 충청권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충남도정의 현안해결을 위해 19일 ‘중앙무대’를 두드렸다. 지난 달 27일 중앙부처를 찾은 데 이어 이번엔 국회로 가 충남도청 신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안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박지원 민주당 대표, 전병헌 정책위의장,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임영호 정책위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안지사는 충남도청사 신축비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선정, 세종특별자치시설치특별법 조속제정 및 건설예산의 차질없는 확보,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개발세 과세 등에 대해 협조요청과 함께 4대강 사업과 관련한 특위입장도 전했다.

박지원 민주당 대표를 만나 충남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안희정 도지사(왼쪽).

안 지사가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요청하고 있다.

안 지사는 또 다음 달 18일부터 10월17일까지 부여군·공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요청과 함께 지난 12일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대전·충북 등 3개 시·도지사가 충청권행정협의회에서 채택한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결의문’도 전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실·국장 등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지역 국회의원(10명)을 초청, 충남도정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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