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창의정책 아이디어 공모

오는 9월 10일까지 지역발전 우수 아이디어 공모, 10월 우수제안을 선정 구정운영에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창의정책, 행정혁신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바로 여러분의 생각에서 시작됩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지방행정의 주인인 주민과 직원들의 무한한 상상력, 자유로운 창의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람중심’ 행정을 위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새로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실현을 위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민선5기 구정 비전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발전 방안으로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지식문화특구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자리복지특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특구 ▲구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정특구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관악구 발전에 대한 열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민이나 공무원이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이다. 응모는 구홈페이지(//www.gwanak.go.kr)내 ‘구민제안방’코너에 등록하거나 제안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직접방문(☎881-5079), 우편 및 팩스(☎881-5081) 이메일(lyj0215@ga.go.kr)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5대 핵심과제 분야별로 주민 생활 주변의 구체적 실천 우수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고려, 선정하고 10월 중 심사결과를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면 최우수 50만원(1명), 우수 30만원(3명)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구는 이번 창의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현가능성 높은 사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구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다만 구는 제안의 범위에서 ‘구 권한에 속하는 사무’로 제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반적으로 공지되었거나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 적용이 불가능한 것과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이 기 취득된 제안들은 제외된다고 전했다. 이 외도 구는 제안시스템 ‘상상대로(大路)’, My job 아이디어 운동, 창의행정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창의혁신 아이디어 창구를 통해 관악구청 조직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 특히 내부 제안시스템 '상상대로(大路) 코너'는 직원들의 자유로운 창의력을 제약이나 번거로운 절차 없이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관악구 아이디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재식 정책개발과장은 “다양한 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불필요한 일을 개선하고 능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고객감동, 시민행복, 사람중심 행정의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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