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갤럭시탭 터치모듈, 일진디스플+에스맥이 독점 공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일진디스플레이와 에스맥이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터치 모듈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탭에 일진디스플레이와 에스맥이 터치모듈을 독점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월 기준으로 몇 만개 단위, 2만~3만원 수준의 단가를 고려할 때 연간 수십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출시되는 갤럭시탭에 월별 단위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구체적인 내용이 조율중인 관계로 정확한 공급 규모와 금액 등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며 "다만 향후 태블릿PC 성장세 등을 감안할 때 연간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오는 8~9월께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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