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 자회사인 두산메카텍과의 합병설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다.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유동성 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건설은 전일 대비 7.08%(340원) 오른 5140원을 기록하며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27만주를 수준을 기록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이번주 이사회를 통해 두산메카텍에 대한 합병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메카텍은 플랜트 설비 기술을 확보한 회사로,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산건설이 플랜트 시공 분야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두산건설에 대해 두산메카텍 합병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오후 6시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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