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청렴을 당부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는 주 3회 오전 일과시작 전인 8시 50분과 점심시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길형 구청장이 직접 ‘청렴 방송’을 실시, 전직원의 청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방송은 조 구청장이 직원들이 청렴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짤막한 메시지로 약 30초간 요일마다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에 앞서 구는 지난 7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영등포구에서 각종 인·허가 민원을 신청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1만 6000여건의 구청장 명의의 ‘청렴 공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공한문에는 시민불편사항, 불합리한 규제나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과 부조리 신고 방법 등을 담고 있어 청렴 분위기 정착을 위한 구의 노력이 엿보인다. 조길형 구청장은 “고객 만족 행정과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구민과 더 가까운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