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씽씽자전거사업단 구로동 446-287 개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를 무료로 수거하고 방문수리해 주는 씽씽자전거사업단 수리센터를 개소했다.
이성 구로구청장
씽씽자전거사업단은 지역자활사업의 하나로, 수리센터는 자전거 구로동 446-287에 위치한다.씽씽자전거사업단 수리센터에는 총 7명의 기술자들이 상주하며 폐자전거를 무료로 수거하고 고장 난 자전거를 실비로 수리해주며, 중고자전거를 판매한다. 방문서비스는 아파트나 통(반) 단위별 5명 이상 신청시 가능하며 전화와 수리센터 내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씽씽자전거사업단 수리센터는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했으며 현재 구로1동 주공아파트 녹색장터 정진학교 개봉한마을아파트 고척근린공원 등에서 매월 정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17일 개소식에는 사업단에서 수리한 자전거를 기증하는 행사도 열렸다. 사업단은 자전거 45대를 수리, 평화모자원, 파랑새지역아동센터, 꿈의학교 등 6곳에 제공했다.구로구 관계자는 “하루에 60대의 자전거를 수리하는 날도 있을 정도로 호황”이라며 “작은 고장이나 결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자전거를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중고 자전거를 수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는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구로구는 녹색성장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전용주차장 건립, 자전거도로 확보와 지도 작성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씽씽자전거사업단 수리센터 ☎070-8899-907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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