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감리업무도 온라인 시대 연다.'

18일부터 감리정보 온라인넷 RINET 가동..회원사 준법감시활동 지원 차원, 행정비용 등 절약 효과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융투자업계의 효율적인 준법감시활동 지원 일환으로 감리정보에 관한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 가동될 예정이다. 16일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는 회원사가 감리관련 자료를 온라인상으로 거래소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감리정보 온라인넷(RINET, //compliance.krx.co.kr)을 구축, 18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회원사는 감리관련 공문 발·수신 및 의견개진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공문 발송의 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거래소는 공문 발송시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SMS)도 제공할 방침이다. 남찬우 감리2팀장은 "RINET의 구축은 감리 업무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가능케할 뿐 만 아니라 시장친화적인 감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전에는 (회원사들이) 상당한 분량의 감리관련 자료를 우편 또는 인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있어 회원의 부담 및 불편을 초래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준법감시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여타 감리정보에 관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효과로는 ▲시간, 인력 및 비용 절감 ▲기 제출된 자료의 데이타베이스(DB)로 감리자료 중복제출 문제점 해소 ▲거래소-회원, 쌍방향 의사소통기반 구축 등이 꼽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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