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등 11건 2500억..직전 최저치 6월 첫째주 3450억 밑돌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다음주 회사채발행시장에서 발행규모가 올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름 휴가철인데다 전일 열린 한국은행 8월 금통위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금융투자협회가 13일 발표한 ‘8월 셋째주(8월16일~20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SK증권이 대표주관하는 삼성테크윈 111회차 2000억원을 비롯하여 총 11건 25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중 최저치로 직전 최저치는 지난 6월 첫째주 3450억 발행계획이었다. 또 이번주(8월9일~13일) 발행계획인 10건 8463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건이 증가한 반면 발행금액은 5963억원 감소한 것이다.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건에 2000억원, ABS 10건에 5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00억원, 기타자금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금투협 관계자는 “다음주 회사채 발행이 올들어 가장 적은규모다. 휴가시즌인데다 기업들이 이번주 금통위 결과를 주시하며 짙은 관망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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