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 여성 행정관리국장 탄생

광진구, 이미령 행정관리국장 12일 발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25개 구청 중 처음 행정관리국장에 여성 국장이 탄생해 화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12일자로 이미령 국장을 행정관리국장에 발령냈다.

이미령 광진구 행정관리국장

구청 행정관리국장은 총무,인사,자치행정 등을 총괄하는 주요 보직.이런 선임 국장 자리를 여성인 이미령 국장이 맡은 것이다.이 국장은 2008년 7월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의회사무국장을 맡았다.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함으로 구의회와 구청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을 받았다.이어 2009년 7월에는 기획, 예산, 재무, 지역경제 등 구 재정을 총괄하는 경영기획국장을 맡아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힘을 기울였다. 1971년 용산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미령 국장은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사회복지과, 기획예산과, 재무과, 자치행정과, 감사담당관, 구의회사무국 등 주요 부서들을 두루 거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이미령 국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빠른 판단력, 친화력, 또 여성으로서의 섬세함 자상함 등 여러 조건을 두루 갖춰 ‘팔방미인’이라 주변의 평을 받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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