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 돈암2동 꽃밭 조성
주민들은 4월에 쓰레기와 잡초 제거와 정지 작업을 벌여 5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메리골드 등 꽃 모종을 마쳤다.지금은 여름을 맞이해 꽃이 만개하며,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더불어 무더위 가운데 작은 마음의 여유를 선사해주고 있다.돈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또 이 꽃밭을 11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조규협 동 주민센터 동장은 "주위를 지나던 시민들이 우연히 꽃밭을 보고 들어와 휴대전화기로 꽃을 촬영해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주민들의 작은 관심들이 모여 별 의미 없던 공간을 지역의 작고 아름다운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성북구 돈암2동 주민센터(☎926-567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