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100% 국산 재료 '우리쌀 고추장'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 청정원은 모든 재료를 100% 국산으로 만든 '순창 고추로 만든 우리쌀 고추장'을 1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북 순창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한 고추를 비롯해 국산 햅쌀과 신안산 천일염, 국산 메주 가루와 국산 조청 등 고추장에 들어 가는 모든 원료를 전면 국내산으로 교체한 프리미엄 고추장이다. 이에 반해 합성보존료 등 화학적 첨가물은 일절 넣지 않았다.청정원 장류 담당인 김형수 CM은 "대상은 이미 지난 2002년부터 전북 순창과 계약 재배를 통해 고춧가루와 청양초를 확보했다"며 "우선적으로 재배한 30톤의 순창산 고추로 생산한 약 30만개의 고추장을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고춧가루뿐만 아니라 고추장 맛을 좌우하는 요소인 소금도 정제염 대신 전남 신안산 천일염으로 교체했으며 햅쌀을 적용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물엿도 국산 조청으로 바꿨다. 또 지난해 5월 수입 밀가루 대신 우리 쌀을 넣은 '우리쌀 고추장'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대상은 지난해 출시해 명절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는 100% 국산재료에 찹쌀을 더한 '순창 찹쌀 발아현미 고추장'이 소비자의 많은 호평을 받음에 따라 일반매장에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순창고추로 만든 우리쌀 고추장' 가격은 500g 8350원, 1kg 1만3500원이며 '순창 찹쌀 발아현미 고추장'은 2.5kg(도자기)에 11만5000원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