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설공사 ‘하자 검사’ 나선다

이달 말까지 국도 25호선 도로확장공사 등 하자담보 377개 공사사업장 대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하자담보기간 중에 있는 377개 공사사업장에 검사를 벌인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국도 25호선 도로확장공사 등의 시설공사물들을 대상으로 한다.이는 계약목적물에 잘못이 생길 것에 대비하면서 안전사고예방과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것이다. 준공검사가 끝난 날로부터 1년 이상~10년 이하 범위에서 당해 공사의 하자담보책임기간 중에 있는 3000만원 이상 공사사업장이 주로 해당된다.청주시는 시설공사시공업체의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끝나기 전에 철저한 하자검사로 부실이나 잘못이 생기면 시공사에 알려 손질토록 할 예정이다. 또 이를 이행치 않을 땐 계약 때 낸 하자보수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한다.청주시 계약관계자는 “하자보증기간이 지나면 시공사에 보수명령을 할 수 없는 점을 감안, 한해 2회 정기수시점검으로 안전사고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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