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1월엔 '상하이 원정길'에 나선다는데.우즈는 10일(한국시간) 11월4일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밝혔다.이 대회가 바로 2006년 양용은(38)이 우즈를 꺾고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됐던 대회다. 우즈는 2005년과 2006년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공동 6위에 그쳤다. 우즈는 "이 대회가 아시아와 세계의 골프를 발전시키는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일 끝난 WGC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서 18오버파 298타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이래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한 우즈는 12일 밤 개막하는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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