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조성모가 색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하고 컴백했다. 조성모는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앤써에서 스페셜 에디션 앨범 ‘조성모, meet Brav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찾았다. 지난해 10월 프로그램 촬영 중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이후 10개월 여만에 팬들 곁에 돌아온 조성모는 “안녕하세요 조성모입니다. 지난해 작은 사고로 잠시 무대를 떠났다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해준 팬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YOU&ME’으로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으로 조성모는 ‘우린 왜’, ‘너의 곁으로’, ‘점점 더’, ‘웃을게’, ‘불멸의 사랑’, ‘후회’ 등 총 11곡을 선보이는 등 마치 그의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이같은 쇼케이스 형식은 조성모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자신의 무대에 자신이 있었다는 것. 특히 이번 타이틀 곡 ‘바람필래’ 무대에서는 그의 음악적 변신이 눈에 띄었다.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작업에 참여한 이 곡은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리프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기존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서 진일보한 록적인 요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는 여성 댄서들 사이를 오고가며 섹시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남성다움을 한껏 과시하며 이전 이미지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팬 300여명이 찾아 조성모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조성모는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사진 박성기 기자@<ⓒ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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