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2분기 실적호조세를 보인 LG패션과 실적 기대감을 얻고 있는 한섬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패션은 전일대비 1.51%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CS 키움 삼성 등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LG패션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2772억9100만원, 영업이익은 349억28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33%, 44.66% 상승한 규모다. 지난해 브랜드 투자에 따른 신규브랜드 안정화와 기존 브랜드 매출 성장 등이 2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오는 1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한섬은 7월 판매량 호조 등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며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날 현재 한섬은 전일대비 4.14% 오른 1만76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 중에는 1만7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백화점 내 의류 매출이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의류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