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여친구' 출연에 기대되는 이유?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마왕'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로 컴백하는 신민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시청자들이 그녀에게 기대감을 갖는 이유는 쉼없이 활동해와 공백이 없다는 것. 비록 신민아는 드라마 출연은 자제했어도, 영화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차세대 '스크린 퀸'으로 주목받고 있다.신민아는 영화 '무림여대생''고고70''키친''지금 이대로가 좋아요''10억'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대부분의 작품에서 신민아는 자신의 나이대에 맞는 역할을 해냈다. 상큼하고 발랄하고 건강미 넘치는 매력이 작품속에서 그대로 투영됐기 때문이다. 이런 그녀가 드라마 '여친구'로 컴백한다고 했을 때 시청자들은 반색했다. 시청자들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친근한 신민아를 만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신민아는 이승기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이승기는 전작인 '찬란한 유산'을 통해 한효주와 동반 인기를 누렸다. 한효주는 이승기와 함께 '찬란한 유산'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동이'의 주연으로 낙점되기도 했다. 이승기와 함께 출연해 동반 인기를 얻은 한효주이기 때문에, 신민아 역시 그런 어드벤티지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최근 '여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승기는 "신민아와의 키스가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 발언은 이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신민아가 CF스타로 활약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신민아는 아파트, 커피, 노트북, 삼푸, 속옷, 타이어, 화장품, 통신사 등 대부분의 업종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이를 염두했는지 신민아는 "CF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의욕과 열정을 보여줬다.
아직 방송 전이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신민아가 출연하는 '여친구'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신민아의 매력 뿐만 아니라 작품을 집필한 작가와 연출에 대한 믿음도 상당하다.이 작품은 '쾌걸춘향''마이걸''환상의 커플''쾌도 홍길동''미남이시네요'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자매가 참여한다. '무적의 낙하산 요원''로비스트''스타의 연인' 등의 작품을 연출한 부성철 PD가 만들어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상당하다.한편, 신민아가 출연하는 '여친구'는 오는 11일 SBS를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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