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나쁜남자', 저조한 시청률로 쓸쓸히 퇴장

[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SBS 드라마 '나쁜남자'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종영했다.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5일 방송한 '나쁜 남자'는 8.4%를 기록, 이는 지난 4일 7.5%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결과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같은 이유는 김남길의 군 입대와 '2010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2주 동안의 결방된 '나쁜남자'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KBS2 '제빵왕 김탁구'에게 많은 시청자들을 빼앗긴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방송된 '나쁜 남자'에서 건욱(김남길 분)이 떨어뜨린 총을 주은 모네(정소민 분)가 건욱을 향해 총을 쏜 뒤 사라지며, 총에 맞은 뒤 종적을 감춘 건욱이 죽은 채 발견되면서 비극적으로 막을 내렸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드넘버원'은 5.3%를 기록, KBS2 '제빵왕 김탁구'는 4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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