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폭염 환자 두 배 증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5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검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넘겨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열사병과 일사병 등 폭염 관련 환자수는 1만13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6189명, 2006년 7193명, 2007년 8190명, 2008년 1만882명 등 꾸준히 증가해 지난 5년간 1.8배 늘어난 것이다. 진료비 규모도 2005년 3억1000만원에서 2006년 4억3200만원, 2007년 4억4800만원, 2008년 6억3400만원, 2009년 5억4700만원 등으로 늘어났다.김 의원은 "매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등을 상대로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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